‘들쑥날쑥 치아 빨리 고쳐주세요’

작성자
tmj
작성일
2017-11-16 09:21
조회
172
들쑥날쑥 치아 빨리 고쳐주세요’
OSEN 2009.12.18 (금) 오전 11:42


 덧니나 벌어진 치아, 토끼 이처럼 길게 내려온 앞니, 주걱턱 등.. 부모들 중에는 자녀의 이가 조금 이상하게 보여도 ‘괜찮아지겠지’ 싶어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들쑥날쑥 한 치아는 씹는 기능 저하, 발음 이상, 잇몸병이나 충치, 입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심할 땐 비대칭적인 안면기형, 턱관절기능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어릴 때부터 부모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치의학적으로 치아의 배열이나 교합(맞물림)이 좋지 않은 상태를 부정교합이라고 한다. 턱관절 전문치과인 TMJ치과 조경복 원장(사진)은 “어린이의 이가 고르지 못할 땐 어릴 때부터 적절한 치료를 해줘야만 나중에 수술 등을 하는 불편을 피할 수 있다.”고 말한다.

? 이 같은 부정교합은 어금니의 관계에 따라 크게 제1급, 제2급, 제3급으로 나눈다.

1급은 어금니의 관계는 정상이며 윗턱과 아래턱의 관계도 정상이지만 부분적으로 한 개 또는 여러 개의 치아가 정상위치에서 벗어나 있는 경우를 말한다. 덧니 등이 여기에 속한다.

제2급은 윗어금니가 아래어금니에 대해 상대적으로 앞으로 나와있는 상태이며 전체적으로 윗턱이 아래턱보다 눈에 띄게 앞으로 튀어나온 형태 등이다.

제3급은 2급과는 반대로 아래어금니가 윗어금니에 대해 앞으로 나와있는 상태이며 아래턱이 앞으로 많이 나온 형태 등이다

이에 대한 교정치료의 시기와 기간은 부정교합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위?아래턱의 성장발육 정도, 위?아래 턱과 치아 사이의 부조화, 치열의 부조화 정도, 앞과 옆에서 보았을 때의 얼굴형과 입술선의 돌출 정도에 의해서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제1급 치료는 윗 앞니가 나오는 6∼8세에 시작할 수 있다.

간단한 경우에는 치아 몇 개를 움직일 수 있는 가철성 교정장치를 사용할 수 있고 복잡한 경우에는 12세 정도에 고정성 교정장치를 사용하여 2차 교정을 다시 하게 된다. 심한 경우에는 몇 개의 치아를 발치 한 후 시행하기도 한다


하지만 2급이나 3급 부정교합의 양상이 일찍 나타날 때는 조기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치과의사와 상의를 해 보는 것이 바른 방법이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악기능장치를 사용하여 부정교합의 원인을 제거하거나 정상적인 악골성장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1차 치료의 목표이다


이같은 부정교합은 선천적인 경우가 많지만 후천적인 영향도 많이 받는다. 후천적인 경우는 손가락 빨기와 혀내밀기, 입술빨기, 입술깨물기, 손톱깨물기, 이갈이, 구(입)호흡 등의 나쁜 생활 습관과 유치의 조기상실 후 적절한 치료를 해주지 않는 경우 등이 해당된다.


TMJ치과 조경복 원장은 “치아교정은 유치에서 영구치로의 교환시기인 6∼12세 사이에 조기 발견해 치료를 해주고 어릴 때부터 후천적인 생활습관을 개선해주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